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

그 나라가 그 나라 아닌가요? 국가란? 영어를 처음 배우면서 국가라는 단어를 country 혹은 nation으로 배웠습니다. 그냥 한글처럼 '국가, 나라' 정도의 차이가 있지 않을까 생각해 봤습니다만, 아무래도 궁금합니다. 알아보시러 출발하겠습니다. Country 어원이 프랑스어입니다. 'countrie' 이렇게 생긴 단어입니다. 그 시작은 땅입니다. 이후 농촌 지역을 나타내거나 의미하는 데 사용했는데, 아시다시피 중세시대에는 각 고을마다 영주가 따로 있고, 영주들 위에 왕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시골 영주들 중에 힘이 생겨서 독립하게 되어 새로운 나라로 선포하던지, 종교 박해를 피해 모인 시골에서 새로운 나라를 선포하는 사건들이 발생합니다. 그래서 시골도 됐다가 나라도 되는 개념이 생겨났습니다. 비슷한 단어로는 Land가 있습니다. .. 더보기
Hit 4 추억의 굿모닝 팝스 오늘은 좀 웃긴 이야기로 시작할까 합니다. 옛날에 굿모닝 팝스라고 오성식 씨가 진행하는 유명한 라디오 프로그램이 있었습니다. 아마 거기서 들었던 것 같습니다. 어떤 한국인이 미국에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있었는데, 한 흑인 남성이 헐레벌떡 들어와 'Hit 4'라고 외치는데, 너무 놀래서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멍하게 있다가, hit는 영어로 '치다'이니까 4번을 치는데 어디에 쳐야 할지 몰라 그 짧은 시간에 고민하다가 엘리베이터 벽을 4번이나 박치기했더랍니다. 그랬더니 그 흑인 남성이 배꼽을 잡고 웃으며 4층 버튼을 눌렀다는 스토리였습니다. 그 남성이 당시 유명인이어서 이 이야기가 밖으로 나왔던 것 같습니다. Shall we start with a funny story today? The.. 더보기
봄바람에 마주선 마음가짐2 Burn-Out 이 온걸까요? While studying English for decades without doing anything, I realize that I cannot speak English well even after studying travel English conversation for a few days before traveling abroad. When we look at figure skater Kim Yeon ah, we often think of the impressive scenes she shows or people who do their best in all areas only as they appear now. 영어 공부를 하다가 몇십 년을 아무것도 안 하는데, 가끔씩.. 더보기
관계대명사가 긴 형용사라구요? 2 관계대명사가 긴 형용사라고 배웠습니다. 그런데, 형용사는 두 가지로 나뉘게 됩니다. 어떻게요? 수식하는 형용사와 서술적 형용사입니다. 다시 예를 들면 '예쁜 꽃'의 예쁜 은 수식하는, 한정적 형용사입니다. 반면 '예쁘다'는 말 그대로 서술적으로 표현해 주는 형용사로 영어에서는 'be+ 형용사'로 표현합니다. 따라서 이는 어느 하나를 한정적으로 꾸며주는 것이 아니라 추가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그 상태를 설명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오늘 나눌 말씀은 지난번에 한정적 형용사에 이어 서술적 형용사를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모양은 ,Who / , Which의 형태입니다. That은 올 수 없습니다. 쉼표 뒤에 Who나 Which가 옵니다. They didn't stay at the hotel, which was.. 더보기
관계대명사가 긴 형용사라고요? 1 형용사 하면 보통 명사를 꾸며준다고 합니다. 예를 들면 '예쁜 꽃', '귀여운 아기'처럼 앞에서 뒤를 꾸며주지만, 영어에서는 대체적으로 두 단어 이상, 절(주어+동사) 등이 오면 뒤에서 앞을 꾸며줍니다. 예를 들면, "내가 읽은 책"이라고 하면 영어에서는 "책 내가 읽은"이라고 표현합니다. 그런데, "book I read"라고 하면 이 말이 형용사인지 알지 못합니다. 그래서 "이 말이 긴 형용사로 사용하려 해"라고 표시해 주는 것이 꾸며주는 말 뒤에 (Who, Which, That)를 넣어 두는 것입니다. 이 꿈임을 받는 명사를 우리는 선행사라고 배웠습니다. 이 선행사가 사람이면 Who를 넣고, 사물이면, Which, 사람이나 사물 둘다 쓸 수 있는 것이 That입니다. 거의 다 왔습니다. 여기에서 한 .. 더보기
바이 바이가 아닙니다. 단지 by입니다. 항상 느끼는 거지만, 한 단어에 여러 의미를 포함하고 있는 것을 이해하고 사용한다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그 내용을 바로 알 때, 올바르게 사용할 수 있음을 깨닫습니다. 요즘 외국인들이 한글을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그들에게 배(먹는 배), 배(사람 배), 배(물 위에 띄우는 배)를 모두 한 단어로 사용한다고 하면, 머리를 쥐어짜는 모습, 그 모습이 바로 지금 우리의 모습이 아닐까 합니다. By 오늘의 주인공 입니다. 전치사지만, 여러 가지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원래는 '~까지'를 비교해서 설명하려다 전체 설명이 되어 버렸습니다. by가 시간을 나타날 때에는 ~까지입니다. 가만히 생각해 보면 until도 있습니다. 같은 뜻인데, 차이가 있습니다. 왜 차이를 만들어 놨는지 모르겠지만, 아무튼 그.. 더보기
영어에는 '약속'이라는 단어가 없다구요? 영어에는 우리가 평상시 캐주얼하게 사용하는 약속하는 단어가 없는 것 같습니다. 다만 문장에서 비슷한 의미로 사용되는 단어가 있지만, 정확히는... 좀 우리가 번역을 한다고 할때, 우리가 알던 단어들과 1:1 매칭이 될 때가 있지만, 그렇지 않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지금 계속해서 시리즈물을 볼 때, 우리는 그냥 '나무' 한 단어가 있지만, 영어에서는 살아있는 나무 tree, 가공된 나무 wood 등으로 나누어 불렀던 것 같이 여러 가지 용도로 부르는 단어가 있었으니 오늘은 '약속하다'입니다. 예전에 미국인 친구에게 몇시에 만나자고 '약속하자!'라는 말을 했더니 흠칫 놀라면서 당황해하는 모습을 본 적이 있습니다. 당시로서는 스마트 폰도 제대로 없던 시대에 간신히 도스에서 윈도우즈 3.1이 막 나오던 시대.. 더보기
뽄드여 뭐여? 접속사여? that인대요? 접속사 that 이것, 저것으로만 알고 있던 우리의 that이 드디어 나왔습니다. 관계대명사로 오셨습니까? No No 이번 방문은 접속사로 왔습니다. 그것도 명사절입니다. 우와 머리가 삥글삥글 돌아 버립니다. 좀 쉽게 쉽게 갈 수 없나요? 접속사는 우선 절(주어+동사)과 절(주어+동사)을 이어줍니다. 한 문장이 끝났습니다. 그리고 다음 문장이 시작됩니다. 여기서 그리고에 해당하는 것이 접속사입니다. 주어 + 동사가 들어간 절을 주어 자리나 목적어 자리나 보어자리에 들어가게 되면, 그 앞에 that을 넣어줍니다. 예를 들면 "나는 that (아내가 좋아하는 음식을) 앏니다." 예문의 괄호치기를 만들어 주는 것이 that이라고 보면 이해가 쉬울까요? 각각의 자리에 어떻게 들어가게 되는지 살펴보겟습니다. 명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