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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문법

뽄드여 뭐여? 접속사여? that인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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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속사 that

 

이것, 저것으로만 알고 있던 우리의 that이 드디어 나왔습니다. 관계대명사로 오셨습니까? No No 이번 방문은 접속사로 왔습니다. 그것도 명사절입니다. 우와 머리가 삥글삥글 돌아 버립니다. 좀 쉽게 쉽게 갈 수 없나요?

 

접속사는 우선 절(주어+동사)과 절(주어+동사)을 이어줍니다. 한 문장이 끝났습니다. 그리고 다음 문장이 시작됩니다. 여기서 그리고에 해당하는 것이 접속사입니다. 

 

문장과 문장을 이어주는 다리역할을 하는 접속사

주어 + 동사가 들어간 절을 주어 자리나 목적어 자리나 보어자리에 들어가게 되면, 그 앞에 that을 넣어줍니다. 예를 들면 "나는 that (아내가 좋아하는 음식을) 앏니다." 예문의 괄호치기를 만들어 주는 것이 that이라고 보면 이해가 쉬울까요? 각각의 자리에 어떻게 들어가게 되는지 살펴보겟습니다. 

명사자리

명사는 문장에서 어디 어디에 올 수 있나요?

 

1. 네 주어 자리에 올 수 있습니다. 어떻게요?

은/는/이/가 앞에 올 수 있는 말입니다. 

만약에 동사가 온다면 '간다는', '보다는', 처럼 말이 안됩니다.

그래서 앞에 to+동사원형이나 동사ing 형태를 만들어서 명사로 만들어 줍니다. 

'가는 것은', '보는것은' 네 이제 주어 자리에 들어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만약 형용사가 온다면 '예쁜은', '사랑스러운은'처럼 말이 안 됩니다. 

 

2. 목적어 자리에 올 수 있습니다. 어떻게요?

 

을/를 앞에 올 수 있습니다.

여기 설명도 주어와 같습니다. to부정사나 동사ing을 만들어서 명사형으로 만들어 주면 명사가 되어 목적어 자리에 올 수 있습니다.

 

3. 보어 자리에 올 수 있습니다. 어떻게요?

 

보어는 문장이 완전해 지도록 보충해 주는 말입니다.

2 형식과 5 형식에 등장합니다.

"그녀는 ~입니다."라는 문장을 쓰면 어색하죠? "그녀는 선생님 입니다" 네 완전해졌습니다.

여기서 선생님이 보어로 쓰인 것입니다. 선생님의 품사는 명사입니다.

또하나 영어에서 서술형 형용사를 만드는 것은 'be동사 + 형용사'를 사용하면 쉽게 만들 수 있습니다. 보통 수식을 한다, 한정을 한다라고 하는 형용사는 명사를 꾸며 줍니다. "예쁜 꿏"처럼요. 여기서 '예쁜 은' 한정 형용사입니다.

그런데, '예쁘다'라는 서술적 형용사를 사용하려면 'be+ 예쁜'을 쓰면 '예쁘다'라는 서술적 형용사가 됩니다. 

 

잘 따라오셨지요? 보어 자리에는 형용사와 명사가 오는데, 우리는 여기서 명사 자리만 보겠습니다.

왜냐하면 오늘의 이야기는 명사형 접속사를 알아 보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4. 자 이제 여기 각각의 자리에 절을 넣어 보겠습니다.

 

4-1 주어자리

 

(주어+ 동사)은/는/이가 입니다.

여기서 "(철수가+좋아한다)는 영희 입니다."라는 문장을 만들어 보겠습니다. 

"철수가 좋아하는 것은 영희 입니다" 한글로 문장이 만들어 졌습니다. 

 

영어로 문장을 만들려고 해서, 법규를 찾아봤더니 아하! (주어+동사)와 (주어+동사)가 연결하려면

무조건 접속사가 들어와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접속사+(주어+동사)와 (주어+동사)' or '(주어+동사) 접속사 (주어+동사)' 형태의 문장이 나오게 됩니다.

 

아! 그런데 말이지요. 미국 사람들 엄청 태클 들어옵니다.

위의 형태를 주어에 사용하면 문법상 맞지만, 엄청 이상하거나 안 쓴다고 하네요. 아이고 어려워~~!

 

우리말에서 주어가 길어지던 그것이 말하는데 무슨 상관이 있습니까? 없지요. 그런데 영어에서는 주어가 길어지게 되면 무조건 싫다는 겁니다. 그게 왜 그런지 근거 있는 설명을 해 달라는데, 그냥 무조건 싫다는 미국인들입니다.

머리는 부조건 작은 것이 미인, 미남이랍니다. 그럼, 대두는 어떡하라고요? 

 

답신이 왔습니다. 머리 꼭대기에 조그맣게 머리처럼 그리고 그것을 It이라고 부르면 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주어절을 뒤로 넘겨 버리면 된다네요. 그렇게 하면 좀 자연스러울 수 있다고 합니다.

 

(That 철수 likes) is 영희.

(문법상 맞지만 이런 말 잘 안 쓰고, 정말 어색하다고 합니다.)

It is 영희 that 철수 likes

(가짜주어 It을 두고, 원래 주어 자리에 있던 뒤로 넘겼더니 어색하지 않다고 얘기합니다. 일단 성공)

 

It was in Paris that I met my best friend.

나는 파리에서 내 최고의 친구를 만났습니다.

 

It is through hard work that you can achieve success.

당신은 열심히 일함으로 성공할 수 있습니다.

 

It was on a sunny day that they went for a picnic in the park.

그들은 공원에 소풍 가기 위해 화창한 날에 나갔습니다.

 

It is with her kindness that she won the hearts of many people.

그녀의 친절함으로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It was during my trip to Korea that I discovered my passion for Kimche.

나는 한국여행 중 김치에 대한 열정을 발견했습니다.

 

 

4-2 목적어 자리

 

(주어+동사)을/를 입니다.

이것도 간단합니다. 주어 + 동사 +that (주어+동사)을/를 형태입니다.

 

She knows that he is telling the truth.

그녀는 그가 진실을 말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He hopes that they will arrive on time.

그는 그들이 제시간에 도착한 것을 바라고 있습니다.

 

They believe that the project will be completed on schedule.

그들은 프로젝트가 예정된 일정에 맞춰 완료될 것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I heard that the concert was amazing.

나는 그 콘서트가 엄청났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She told me that she would be late for the meeting.

그녀는 나에게 회의에 늦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He realized that he had made a mistake.

그는 실수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She hopes that they will enjoy the party.

그녀는 그들이 파티를 즐기는 것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They discovered that the treasure was buried in the garden.

그들은 보물이 정원에 묻혀 있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He said that he would be there at 7 PM.

그는 오후 7시에 거기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She knows that studying hard is important for her tuture.

그녀는 열심히 공부하는 것이 자신의 미래에 중요하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화려한 다리

 

cf. 외국인들과 대화할 때 that을 넣어가며 문장을 만들 때의 기쁨이 있습니다. 별거 아닌 것 같지만, 문장 속에서 동사가 두 개 튀어나와 깜짝 놀랐던 기억, 오늘 문장들을 이해하면 사실 아무것도 아니었습니다. 오늘 예문에 단어를 바꿔가며 영작 훈련을 하시면 어렵게 느껴졌던 작문이 이제 시작되실 것입니다.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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