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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문법

부정사, 동명사, 분사, 분사 구문 등을 이해하기 전에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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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를 만지니 기둥 같았습니다. 몸통을 만지니 벽면 같았습니다. 코라고 만지는데, 무슨 커다란 호수관도 같았습니다. 과연 이 동물이 무엇인지 우리는 아직도 의아해합니다. 어제까지 영어 문법을 정리하면서 깨닫게 되었습니다. 공부는 귀찮고 힘들다는 사실을 말이지요. 문법의 전체와도 같은 오늘의 주제 부정사와 동명사와 분사, 분사 구문을 따로 배울 때는 그럭저럭 이해할 것 같았는데, 위에 것을 한 번에 짬뽕으로 섞어 버린다면, 갑자기 하늘이 노랗게 변해가는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배워왔던 1에서 4 형식은 그냥 문장의 형태였습니다. 그냥 문장의 구조입니다. 그런데, 이제 마지막 형식인 5 형식에 들어가기 전에 위의 잡동구리들을 이해해야 할 때가 온 것입니다. 흠흠...

우리가 말을할때 즉각적으로 반응해서 나오는 것은 문법적인 것이 즉각적으로 통합해서 나오도록 이미 우리 몸에 내재해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 새롭게 배우는 언어인 영어는 아직 가공해서 먹을 수 있는 것이 아닌 날것으로 뼈 따로 발 따로, 가슴살 따로 되어 있어서 이것이 무슨 동물인지 도무지 모르겠는 것입니다. 그래서 다 따로 떨어져 있는 것을 모아다가 이 동물의 전체 모습이 어떤 모양인지 알아보는 시간입니다. 오늘은 대충 전체를 아우르겠습니다.

 


동사를 가지고 명사 만들기 프로젝트

 

일단 동사라는 재료를 가지고 왔습니다. 우선 과거, 미래 팔 다리 털들을 다 뽑고 자르고 해서 원형 그대로의 모습입니다. 동사 앞에 to를 붙여서 명사를 만들어 줍니다. 이것이 'to부정사의 명사적 용법'입니다. 굳이 해석을 하자면 '~하는 것'정도가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그런 모습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동사 뒤에도 붙고 싶어 난리난 친구가 있습니다. 이것을 우리는 동사 ing라고 부르고, 한글로 그냥 '동명사'라고 부릅니다. 하나 끝났습니다. 주어자리, 목적어자리, 보어 자리에 주로 나타납니다. 동명사도 형 따라 '~하는 것'으로 불리기를 오매불망 기대하길래, 먹고 떨어져라 하는 심정으로 그러라고 했습니다. 둘 다 의미를 '~하는 것'으로 퉁 쳤습니다.

 

to 부정사의 명사적 용법

 

My goal is to learn a new language this year. / 내 목표는 올해에 새로운 언어를 배우는 것입니다.

Her dream is to become a doctor. / 그녀의 꿈은 의사가 되는 것입니다.

My plan is to take a year off and travel the world. / 나의 계획은 1년간 쉬고 세계를 여행하는 것입니다.

The company's goal is to increase sales by 20% this year. / 회사의 목표는 올해에 매출을 20% 올리는 것입니다.

His ambition is to climb Mount Everest. / 그의 야망은 에베레스트 산을 오르는 것입니다.

 

동명사

 

Her hobby is painting beautiful landscapes. / 그녀의 취미는 아름다운 풍경을 그리는 것입니다.

I enjoy swimming in the ocean during the summer. / 나는 여름에 바닷가에서 수영하는 것을 즐긴다.

She loves reading books before going to bed. / 그녀는 잠자기 전에 책 읽는 것을 사랑한다.

They avoid eating junk food to stay healthy. / 그들은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정크푸드를 먹지(먹는것을 하지) 않습니다.

Running for thirty minutes a day is a great way to improve your cardiovascular health.

/ 하루 30분을 달리는 것은 심혈관 건강을 개선하는 좋은 방법입니다.

 

cf. 물론 'to부정사의 명사적 용법'과 '동명사의 차이'는 있습니다. 그리고 '부정사만을 원하는 동사'가 있고, '동명사'만을 원하는 동사가 있습니다. 이것들이 중학교 영어에서 토익까지 시험문제로 기출 되던 단골손님들입니다. 다 똑같은데, 단어만 조금 어렵게 내면 어른용입니다. 우리나라도 중학생들이 하는 말이나 어른들이 하는 말이나 다 똑같습니다. 다 같이 한국어로 말을 합니다. 쉽고 어려운 것 없습니다. 다만 어른들이 하는 얘기에는 취직, 연애 등등의 문화가 추가될 뿐입니다. ~ㅎ


동사로 형용사 만들기

 

위에서 하나 끝났다고 말을 하니 그 뒤로 더 있다는 느낌이 물씬 물씬 납니다. 제목에서 눈치채셨겠지만, 동사 앞에 to를 붙여서 형용사를 만들었습니다. 네 맞습니다. 'to부정사의 형용사적 용법'이라고 불립니다. 그리고 뒤를 돌아보면 동사 뒤에 ing를 붙여서 형용사를 만들고 싶어 합니다. '~하는'이라고 하는 의미를 가졌고, 당연히 형용사니까 명사를 꾸며줍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낯짝도 두껍지 하나 더 만들어 달라고 아주 떼를 쓰는 이가 있었으니 바로바로 동사 뒤에 -ed를 붙여 '~되는'이라는 수동형 형용사로 불러달라는 '과거 분사'가 딱 버티고 있습니다. 갑자기 공부할 흥미가 뚝 떨어져 버립니다.

 

to 부정사의 형용사적 용법

 

The best time to visit the park is in the morning. / 공원을 방문하기 가장 좋은 시간은 아침입니다.(방문할 시간)

The easiest way to solve the problem is to ask for help. / 문제를 해결하는 가장 쉬운 방법은 도움을 요청하는 것입니다.                                                                                             (해결한 방법)

Her favorite thing to do on vacation is to read a good book. / 그녀가 휴가에 가장 좋아하는 일은 좋은 책을 읽는 것입니다.                                                                                            (할 일, 해야 할 일)

The hardest thing to do is to admit when you're wrong. / 가장 어려운 일은 자신이 틀렸을 때 인정하는 것입니다.

                                                                                          (할일, 하는 일)

My preferred method to learn a new skill is to practice every day.

/ 새로운 기술을 배우기 위해 제가 선호하는 방법은 매일 연습하는 것입니다. (배울 방법)

 

 

cf. 형용사는 원래 명사를 꾸며줍니다. 첫 번째 예문을 직역하자면, '방문할 최고의 시간+ 공원을 입니다+ 아침', 다시 다듬어서 '공원을 방문할 최고의 시간은 아침입니다' 이것도 어느 정도 말이 됩니다. 여기서 멋진 번역가의 손길이 닿으면 '공원을 방문하기 가장 좋은 시간은 아침입니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쩝! 어려서 참고서를 보면, 영어 문장이 있고, 해석본이 있는데, 제가 해석한 거랑 달라서 저는 매번 좌절을 했었다는 후문이 있습니다. 뜻만 이해하면 됩니다. 잘 나온 번역은 번역가에게 맡기고, 우리는 중학교 수준의 말을 유창하게 하기 위한 도전입니다. 힘내시기 바랍니다. 파이팅~~~! 그런데, 하고 보니 대학교 이상의 수준이 된 것 같습니다. 아~ 아닙니다. 잠시 착각을 한 것 같습니다. ㅠㅜ

 

 

현재분사

 

I saw him crossing the street. / 나는 그가 길을 건너는 것을 보았다. (건너는 그)

The dog barked loudly, alerting the family to the intruder. / 개는 큰 소리로 짖어 가족에게 침입자를 알렸습니다.

cf. 형용사인 'alerting'은  명사인 'the dog'을 꾸며주는 현재분사입니다. 개의 짖는 소리가 침입자의 존재를 경고했다는 추가 정보를 알려주고 있습니다. 즉, "개는 큰 소리로 짖었고, 가족에게 침입자를 알렸다"라는 문장에서 현재분사인 '경고'를 사용하는 것은 문장을 강조하고 추가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이런 문장이 한국 사람들이 해석하기 난해한 문장이 아닐까 합니다.  

She smiled warmly, greeting her guests at the door. / 그녀는 따듯한 미소를 지으며 문 앞에서 손님들을 맞이했습니다.

(인사하는 그녀)

The baby is sleeping peacefully, unaware of the noise outside. / 아기는 외부 소음도 모른 채, 평화롭게 자고 있습니다.

(잠자는 아기)

The teacher walked around the room, checking on her students' progress. (확인하는 선생님)

/ 선생님은 교실을 돌아다니며 학생들의 진행 상황을 확인했습니다.

 

 

과거분사

 

The cake was baked to perfection by the chef. / 케이크는 요리사에 의해 완벽하게 구워졌습니다.

cf. 형용사는 명사를 꾸며주는 한정적 형용사와 서술적 형용사로 나뉜다고 앞선 블로그에서 설명했지만, 여기에 없으니 다시 설명드리겠습니다. 예를 들어 예쁜 꽃에서 예쁜 은 한정적 형용사입니다. 그리고 예쁘다는 말은 우리나라에선 자체적으로 서술적 형용사로 사용됩니다. 그렇지만, 영어에서 서술적 형용사로 쓰려면, Be동사 + 형용사를 사용하면, 서술적 형용사가 됩니다. 그래서 bake라는 동사 '굽다'에서  Be 동사에 pp를 붙이면 be baked으로 쓰이면 '구워진다'로 해석됩니다.

The package was delivered earlier this morning. / 소포는 오늘 아침 일찍 배송되었습니다.

The car was damaged in the accident. / 사고로 차가 파손되었습니다.

The movie was filmed on location in New York City. / 영화는 뉴욕시에서 촬영되었습니다.

The shirt was stained with ink and needed to be washed. / 셔츠가 잉크로 얼룩져서 세탁해야 했습니다.

 


동사로 부사 만들기

* 부사란?

도대체 부사가 뭐여? 사과 아닌겨? 아닙니다. 그저 용언의 행위를 어쩌구 저쩌구...? 그것도 우리의 머리를 아프게 합니다. 거절하겠습니다. 아주 쉽게 설명부탁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삐질 겁니다. ㅠㅜ  잠깐만, 휴... 잠시 제게 귀를 내밀어 주세요.  사실 부사는 한국말에서 매우, 빨리, 잘 등이 부사로 쓰이고 있습니다. 주로 형용사 뒤에 ly를 붙여서 사용하기도 합니다. 또한 early와 fast는 형용사와 부사의 스팰링이 동일하니 주의 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때문에(이유), ~하기 위해서(목적),~하는 때(시간) ~므로, 여기, 저기, 멀리 등 문장에서 없어도 되지만, 있으면 양념같은 그런 것들을 부사라고 합니다. 우리는 아주 자세히 하지는 않지만, 대충 가늘고 길게 무슨 의미인지만 알고 넘어가면 되겠습니다. 위치는 형용사, 동사, 다른 부사(아주  만들어 주세요) 앞에 오지만, 솔찍히 말하면 다른 곳에 가기도하고 내 마음대로 쓰면 장땡입니다. -끝-
그리고 아래 예문 해설은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ㅠㅜ 혹 나중에 시간되면 자세히 하겠습니다. 이유는 졸리기 때문입니다. 죄송합니다.

 

어찌어찌해서 얼래고 달래서 간신히 책상에 앉혀놨더니 달라는 딸기는 안 주고 싫어하는 부사를 꺼내오셨습니다. 할 수 없습니다. 맛있게 먹어야지요. 동사 앞에 to를 붙였습니다. 'to부정사의 부사적 용법'이라고 합니다. "명사인지 형용사인지 어떻게 아냐?"라고 했더니, 문맥에서 파악하라며, 안되면은 배 째라고 합니다. 뭐 그럼 나중에 예문을 보고 이해를 하기고 약조를 하고 화장실에 잠시 다녀올까 했더니, 동사뒤에 이제는 당연하다는 듯, -ing랑 -ed가 같이 붙어 옵니다. 둘이 같이 통과시켜 주지 않으면 화장실 못 간다고 법률로 정해져 있다고 해서  어쩔 수 없이 그러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화장실에 보니 휴지가 없습니다. ㅠㅜ 좀 전에 둘에게 휴지 좀 가져달라고 부탁했더니 자기들은 이름이 없어 가져다주지 못한다고 울고불고 쌩쑈를 부려서 알겠다고 했더니 문사이로 부사 사과를 구부려트려 문지르려고 하는 게 아니겠습니까? 놀라서 이 장면을 착안해 이름을 붙였습니다. 줄여서 '분사 구문'이라 부르라고 했더니, 뭔가 그럴싸하다고 어그로를 끌더니 그냥 그것이 이름이 되었습니다. 이름하여 '분사구문'

 

to 부정사의 부사적 용법

 

He worked hard to finish the project on time. / 그는 제시간에 프로젝트를 끝내기 위해 열심히 일했습니다.

I wake up early to have enough time to exercise before work. / 나는 일하기 전에 충분한 운동을 하기 위해 일찍 일어났다.

He studies hard to get good grades in school. / 그는 학교에서 좋은 성적을 받기 위해 열심히 공부한다.

She saved money for months to buy a new car. / 그녀는 새 차를 사기 위해 몇 달 동안 돈을 저축했습니다.

They traveled to Italy to experience the local culture. / 그들은 현지 문화를 경험하기 위해 이탈리아로 여행했습니다.

 

분사구문(부사)

 

Running late, she hurried to the meeting. / 늦게 달리는 그녀는 회의에 서둘렀다.

Laughing loudly, the children played in the park. / 큰 소리로 웃으며 아이들은 공원에서 놀았습니다.

Shaken by the earthquake, the city was in chaos. / 지진으로 도시는 혼란에 빠졌습니다.

Focused on her work, she didn't notice the time passing. / 일에 몰두한 그녀는 시간 가는 줄도 몰랐다.

Smiling warmly, he greeted his guests at the door. / 그는 따듯하게 웃으며 문 앞에서 손님들을 맞이했습니다.


미국에서 연락이 왔습니다.

 

분사구문이 부조건 부사는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것은 애플이랍니다. 그것이 무슨 뚱딴지같은 소리냐고 물어봤지만, 저는 한글로 , 미국 사람들은 영어로 말했기 때문에 서로 못 알아들을 말만 계속하다가 퍼뜩 생각난 것이 파파고씨에 물어봤더니 미국 친구들이 분사구문이 부사 역할만을 하지 않겠다고 버티길래, 흥정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럼 명사나 형용사 어떤 거 하나 가져갈 거냐 물으니 명사역할까지 달라면 좀 욕심이 과한 것 같아서 그럼 형용사 하나 받는 걸로 해결을 보자고 했습니다. 그래서 분사구문은 동사뒤에 -ing랑 -ed가 붙어서 부사랑 형용사 역할을 하겠다고 역사적인 파고다 공원에서 발표했다고 비공식적 매체에서 연락이 왔습니다.

 

분사구문(형용사)

 

The cake baked to a golden brown is ready to be taken out of the oven.

/ 황금빛 갈색으로 구워진 케이크는 오븐에서 꺼낼 준비가 되었습니다.

The dog barking at the mailman scared him away. / 우체부에게 짖는 개는 그를 무서워했습니다.

The woman standing by the window is my mother. / 창가에 서 있는 여자는 나의 어머니입니다.

The song played on the radio is my favorite. /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 노래가 내가 제일 좋아하는 노래입니다.

The car parked in the driveway is mine. / 진입로에 주차된 차는 내 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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