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각동사 (perception verbs)

항상 생각해 보면 궁금했지만, 알 수 없었던 이야기들이 있습니다. 지각동사 다음에 오는 동사는 동사 원형이 와야 한다고 자동 반사적으로 외웠던 이 공식 아닌 공식이 궁금해 오늘의 블로그에 상정하게 되었습니다. 한번 그 이유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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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각동사 (perception verbs)

 

 

우리 몸의 오감을 느끼는 것을 표현하는 동사를 우리는 ‘지각동사’라고 말합니다. 주로 보고 듣고, 맛보고 느끼는 동사들을 말합니다. 여기서 지각동사를 통해서 말하려는 동사를 왜 원형으로 써야 하는지 고민을 해보고자 합니다. 한국말에 과거에 ‘~하는 것을 보았다, 들었다’라고 하지 ‘했었던 것을 보았다, 들었다’라고 하지 않는 이유와 같습니다.

예를 들면 “나는 친구가 자는 것을 보았다 I saw my friend sleep/sleeping.”라고 하지 “나는 친구가 잤던 것을 보았다 I saw my friend slept.”라고 하지 않는 이유와 같습니다.

 

 

 

I saw her dance beautifully on the stage.

나는 그녀가 무대에서 아름답게 춤을 추는 것을 보았습니다.

 

He watched the sun rise over the mountains.

그는 산 위로 해가 떠오르는 것을 지켜보았습니다.

 

They noticed the flowers bloom in the spring.

그들은 봄에 꽃들이 피는 것에 주목했습니다.

 

She hears the birds sing in the early morning.

그녀는 새들이 이른 아침에 노래하는 소리를 듣습니다.

 

We observed the waves crash against the shore.

우리는 파도가 해안에 부딪히는 것을 관찰했습니다.

 

He sees his friend run a marathon.

그는 친구가 마라톤을 달리는 것을 보았습니다.

 

They spotted a rabbit hop across the field.

그들은 토끼가 들판을 뛰어넘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I noticed him paint a beautiful landscape.

나는 그가 아름다운 풍경화를 그리는 것을 알아챘습니다.

 

She watched the fire burn brightly in the fireplace.

그녀는 벽난로에서 불이 밝게 타는 것을 지켜보았습니다.

 

We saw the children play happily in the park.

우리는 공원에서 아이들이 행복하게 노는 것을 보았습니다.